[건강 음식] 고혈압을 예방해주는 감자

우리몸을 지켜주는 음식 감자

■감자의 전래

• 감자는 조선 순조 24년 만주의 간도 지방에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고 전해집니다. 
• 청나라 사람이 산삼을 캐러 함경도에 들어와서 감자를 심어놓고 먹었는데, 청나라 사람들이 떠나고 남아 있던 것을 옮겨 심었다고 전해집니다.
• 두만강 건너 북쪽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북감자라고 했으며, 총생산량의 1/4 이상이 강원도에서 생산됩니다. 

■악마의 열매 '감자'

• 감자가 처음 나왔을때 감자를 먹으면 나병(문둥병, 한센병)에 걸린다고 믿어 감자 이야기만 하면 의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거나 돼지 또는 포로들이 먹는 식품쯤으로 여겨졌었습니다. 
• '악마의 선물'이라고 오랫동안 박해받아 오던 감자는 사람들을 절대 기아에서 벗어나게 해 준 구황 작물입니다. 

몸에 좋은 감자

■감자가 몸에 좋은 이유

• 감자는 탄수화물의 주요 원천 중 하나입니다.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.
•  감자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비교적 낮지만, 칼륨, 비타민 C, 비타민 B6, 식이 섬유 등 다른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. 
• 식이 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,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또한 식이 섬유는 혈당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 
• 감자에는 인슐린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칼륨이 밥보다 16배나 많이 들어 있습니다. 
• 칼륨은 몸속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해 주어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발휘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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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좋은 감자를 고르는 법

• 감자를 고를 때는 적당한 크기에 눈자국이 얕게 파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• 녹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거나, 씨눈이 많고 껍질에 주름이 있는 것은 오래된 것입니다. 
• 감자 싹에는 솔라닌(solanine)이라는 식중독 유발 물질이 들어 있으므로 싹의 눈 자국은 잘라 내고 조리해야 합니다. 

감자보관법

■감자의 보관 방법

•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넣어 두면 사과의 효소가 감자에 영향을 미쳐 싹이 잘 자라지 않게 합니다. 
• 감자를 썰어 요리할 때는 찬물에 담가 표면의 전분을 제거한 뒤 조리해야 눌어붙거나 부서지지 않아 깔끔합니다. 
• 보관할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통풍이 잘되고 어두운 실온에 둡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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